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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25의 게시물 표시

맨유, 2024-25 시즌 앞두고 10명 정리…베테랑 포함 ‘대대적 스쿼드 개편’ 착수

공식 발표: 1군부터 유소년까지 광범위한 정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전력 조정에 돌입했다. 현지시간 6월 10일, 구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공식 등록 명단과 함께 방출 리스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포함된 선수는 총 10명으로, 1군 주축 자원은 물론 유스 출신까지 대거 정리됐다. 에릭센·린델로프·에반스…익숙한 이름들의 이별 이번 방출 명단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톰 히튼 등이 포함됐다. 에릭센은 2022년 이적 후 한 시즌 중원의 중심 역할을 맡았지만, 체력 저하와 경기력 하락으로 점차 출전 기회를 잃었다. 린델로프 역시 잦은 부상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벗어나며 입지가 줄어들었고, 에반스는 한 시즌 단기 재계약 후 FA컵 등에서 팀에 기여했으나 부상 여파로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써드 골키퍼 톰 히튼은 현재 협상 중이지만, 일단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유망주 구조조정도 단행…유스 개편 예고 성인 팀 외에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6명이 동시에 정리됐다. 잭 킹던, 제임스 놀란, 톰 마일스, 휴버트 그라치크, 샘 머레이, 톰 우스터 등이 계약 만료와 함께 구단을 떠나며, 맨유의 유스 전략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이는 단순한 선수 정리를 넘어, 아카데미 체계 전반의 리빌딩 까지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주축 잔류…리빌딩과 안정 병행 한편,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로트,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 등은 등록 명단에 ...

월드컵 본선행 확정한 태극전사들…이라크 원정서 2-0 완승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조기에 확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조 2위 이상의 순위를 확정지었다. 승점 19점으로 조기 진출…11회 연속 본선 쾌거 이날 승리로 한국은 5승 4무(승점 19점)를 기록하며 남은 한 경기를 앞두고도 조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시작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간 것이며, 통산 12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본선 진출은 아시아 국가들 중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4번째로 확정된 것이며, 다가오는 월드컵에서의 활약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손흥민 없이도 강했다…홍명보호의 전술적 유연성 부상 회복 관리 차원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홍 감독은 주장 완장을 이재성(마인츠)에게 맡기며 조직력 중심의 운영을 택했다. 이강인, 황희찬, 오세훈이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고, 중원은 황인범과 박용우가 지켰다. 수비라인은 설영우, 조유민, 권경원, 이태석으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이라크 퇴장으로 흐름 전환…수적 우위 속 결정력 빛났다 전반 26분, 이라크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높은 발로 조유민의 얼굴을 가격하며 온필드 리뷰 끝에 퇴장을 당했다. 이 퇴장은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고, 이후 한국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후반 교체 카드 적중…김진규·오현규 연속골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진규가 투입되며 공격 흐름이 살아났다. 후반 18분, 문선민의 저돌적인 크로스를 김진규가 오른발로 깔끔히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7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전진우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내자, 이를 오현규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남은 예선은 실험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