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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PL 29골' 마테우스 쿠냐 영입 임박…1160억 바이아웃 지불 추진

유로파 결승 앞두고 대형 영입 눈앞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핵심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6)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 “Here we go”를 외치며 양측이 개인 조건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현재는 세부 이적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득점력

브라질 출신인 쿠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23년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8경기 29골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15골 포함 공식전 17골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쿠냐는 황희찬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한식 먹방 콘텐츠에도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승 위해 떠난다”…쿠냐의 결심

쿠냐는 최근 인터뷰에서 “더 높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고,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며 이적 의사를 직접 밝혔다. 맨유 외에도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복수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쿠냐는 맨유의 장기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최종 합류를 택했다.

이적료 1160억 원…바이아웃 카드로 속도전

맨유는 협상 장기화를 피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바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적료는 6,250만 파운드(약 1,16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울버햄튼이 이를 거부할 수 없으며,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공격진 보강 시급했던 맨유…쿠냐는 '즉시 전력감'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진의 부진으로 고전했다. 호일룬(6골), 지르크지(4골), 가르나초(6골 2도움) 모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쿠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확실한 마무리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으로 꼽힌다.

유로파 결승 앞둔 맨유…차분한 분위기 속 전력 강화

현재 맨유는 스페인 빌바오에 도착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준비 중이다. 구단은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현지 잔디 적응 훈련에 집중하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력을 다지고 있다. 상대 토트넘은 한 시간 이상 훈련을 진행하며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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